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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이천예술제, 역동적 무대로 화려한 막 올랐다. 10월 10일까지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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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트홀서 이천무용제와 합동 개막 성료… 사진·문학·국악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 이어져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제23회 이천예술제가 지난 5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천무용제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리며, 오는 10월 10일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사)한국예총 이천시지회와 한국무용협회 이천시지부가 주관한 이번 개막식에는 성수석 이천시장과 최갑수 이천예총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시·도의원 및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창작무용 'RUN-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주미화와 이정진이 안무를 맡은 이 작품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각자의 방향과 방식으로 달려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역동적인 몸짓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식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이천무용제에서는 현대무용과 첼로 연주가 어우러진 '무음-앙코르Ⅱ'가 무대에 올랐다. 안무가 김선주와 첼리스트 김예원이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으며, 이어 유주희 등이 출연한 '입춤'과 임희정 등이 함께한 '나의 순간을 마주하다' 등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무용의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무대 위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호흡의 긴장과 이완, 에너지의 응축과 분산, 그 안에 담긴 개인의 삶에 대한 고뇌가 무용을 통해 깊이 전해졌다"라며 "이천의 예술이 시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관광으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갑수 이천예총회장과 박은주 한국무용협회 이천시지부장 등 지역 예술인들의 헌신으로 준비된 이번 제23회 이천예술제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사진, 문학, 연극,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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