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장애학생 e페스티벌 8일 개막… AI·닌텐도 도입한 1600명 디지털 축제

이민수 기자
| 입력:

국립특수교육원 등 3개 기관 공동 주최, 정보경진·e스포츠 29개 종목 격돌… 신규 시범종목 '저스트 댄스' 눈길

전국의 장애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e스포츠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가 막을 올린다. 국립특수교육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과 공동으로 9월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결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학생과 지도교사 등 약 1,600명이 참석해 디지털 기량을 뽐낸다.

교육부 제공
교육부 제공

AI와 e스포츠로 여는 무한한 가능성

2003년 첫발을 내디딘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으로 여는 세상e!, 무한한 가능성e!'를 주제로 진행된다.

신설 종목 눈길… 'AI 활용'부터 '저스트 댄스'까지

본 행사는 크게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뉘어 치러진다. 특히 올해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흐름을 반영해 신규 종목이 대거 도입됐다. 정보경진대회(총 18개 종목)에는 '인공지능(AI) 정보활용능력'과 '디지털 기초 소양' 종목이 신설되어 학생들의 첨단 기술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e스포츠대회(총 11개 종목)에서는 청각장애학생과 발달장애학생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 댄스'가 시범종목으로 첫선을 보이며, 'FC온라인', '마구마구' 등 인기 게임 종목도 함께 진행된다.

'1박 2일' 딘딘 홍보대사 출격… 풍성한 문화 행사

치열한 경연 외에도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8일 열리는 개회식에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 중인 가수 겸 방송인 딘딘이 홍보대사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다. 딘딘은 축하 공연을 펼치며 참가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회 기간 동안 AI 캐리커처, AI 자율주행 휠체어 체험 등 25여 종의 에듀테크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쇼, 퀴즈쇼 등이 상시 운영된다.

"미래 사회 역량 키우는 성장의 장 될 것"

강병호 국립특수교육원 원장직무대리는 이번 대회에 대해 "우리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 사회 역량을 키우는 성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실시간 소식

인기 소식

전체 글 보기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