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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보건소, AI로 어르신 건강 잡았다. 6개월 만에 25.3% '허약 탈출'

임승규 기자
| 입력:

AI·IoT 활용 맞춤형 미션 달성률 88%… 우수 참여자 지역상품권 3만 원 지급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보건소가 추진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가 6개월 만에 전허약군 어르신의 25.3%를 건강군으로 회복시키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매일 걷기나 혈압 측정, 약 복용 등 개인별 맞춤형 실천 과제를 부여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여자 228명 중 사후 건강 선별검사를 마친 150명을 분석한 결과, 전허약군 91명 중 23명(25.3%)이 건강군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군에서 전허약군으로 악화된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과제 이행률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검사 완료자 150명 중 88%에 달하는 132명이 맞춤형 실천 과제를 우수하게 달성해 3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받았다.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3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건강이 호전되었다고 느끼는 '호전도' 부문 만족도는 4.5점으로 전체 항목 중 가장 높았다.

한미연 이천시보건소장은 "지능형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습관 형성과 허약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점차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보건소는 현재 2027년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참여 예약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참여자의 경우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재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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