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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장 바꾼 제조 AI 'M.AX'… 불량률 15% 확 줄인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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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1일 창원서 제1회 지역 확산 컨퍼런스 개최… 2027년 전용 예산 사업 안내 및 1대1 기술 매칭 지원

LG전자의 가전 제조 현장 등에 도입되어 불량률을 15% 감소시킨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대전환 프로젝트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가 전국 지역 산단으로 본격 확대된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11일 경남 창원에서 관련 컨퍼런스를 열고 지역 기업의 AI 도입을 위한 대규모 지원에 나섰다.

내용 산업통상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산업통상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산업부는 11일 경상남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제1회 M.AX 지역 확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산·관·학·연 협력체 'M.AX 얼라이언스'는 그동안 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성 30% 개선 및 불량률 15% 감소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행사는 이 성공 모델을 지역 제조 현장에 이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도 기업들의 우수 사례가 큰 주목을 받았다. 소현우 LG전자 연구위원은 가전 판금 제조 현장의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숙련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하던 생산조건 조정과 품질관리 방식을 탈피하고, 원소재와 설비, 품질 정보를 AI로 연결해 불량 원인을 분석하는 AX 전환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향후 협력 기업과도 데이터를 공유해 완벽한 자율제조 체계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및 방산, 로봇 모션 컨트롤 시스템 전문 기업인 삼현 역시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는 제조 AX 체계 전환 과정을 공유했다. 김창곤 삼현 부사장은 설계부터 생산, 물류, 품질 관리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향후 AI 기반의 자율운영 제조 체계로 발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공개됐다. 산업부는 2027년 신설되는 '풀스택 AI 팩토리' 및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제조 암묵지 활용 AI 솔루션 개발' 등 주요 예산 사업의 내용과 참여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현장에는 전문기관과 AI 공급기업이 참여하는 1대1 상담 창구가 마련되어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매칭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산업부는 이번 창원 행사를 시작으로 충북, 경북, 광주·전남 등에서 권역별 M.AX 지역 컨퍼런스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협업지원센터와 AX 실증산단을 긴밀하게 연계해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기술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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