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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추석 '쓰레기 대란' 원천 봉쇄… 14일부터 기동청소반 가동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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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생활폐기물 처리상황반' 운영 및 다중이용시설 수거함 확대…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점검 병행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하는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관리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이번 대책의 핵심은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의 최소화다. 전국 지방정부는 연휴 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처리상황반''기동청소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휴 중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무단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귀성객이 몰리는 전통시장,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청소 인력과 간이 수거함을 추가로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각 지방정부는 누리집을 통해 연휴 기간의 쓰레기 수거일을 별도로 지정해 안내할 계획이다.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한 사전 점검과 대국민 홍보도 병행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규모 점포를 중심으로 명절 선물세트의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택배 상자, 아이스팩, 명절 음식물 등 헷갈리기 쉬운 품목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명절 기간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도 열린다.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17일부터 30일까지 '대국민 음식물 쓱싹 줄이기 챌린지'가 진행된다. 정부는 재활용품 시장 동향을 상시 점검하여 폐기물 적체가 발생할 경우 공공 비축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연휴 기간 신속한 수거 체계 가동으로 국민 여러분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과대포장 제품 구매를 자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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