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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전기차 배터리 화재 파헤쳤다… 경기북부 학술대회 최우수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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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관서 42명 참여한 감식 기법 경연… '리튬이온배터리 인체유해성' 연구로 2027년 전국대회 출전 확정

포천소방서가 전기자동차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의 인체 유해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화재조사관의 감식 능력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26년 경기북부 화재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북부 지역 11개 소방서 소속 화재조사관 등 42명이 참석해 실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감식 기법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본선에는 1차 논문 서면 심사를 통과한 5개 팀이 올라 열띤 연구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 결과, '전기자동차 리튬이온배터리 연소실험에 의한 인체유해성 연구'를 발표한 포천소방서팀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인 경기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우수상은 동두천소방서팀, 장려상은 일산소방서팀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포천소방서팀은 오는 2027년 열리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전국대회 출전을 돕기 위한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심도 있는 연구와 발표 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문용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현대 화재에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화재조사는 명확한 원인 규명과 예방대책 수립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일선 화재조사관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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