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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롯데아울렛 이천점, 다중이용시설 내 흡연 잡는다… 12월 14일부터 단속

이민수 기자
| 입력:

21일 금연환경 조성 업무협약 체결… 아울렛 직원을 명예 금연지도원으로 위촉해 현장 단속 한계 극복

이천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이 다중이용시설 내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맺고 아울렛 내 보도를 금연거리로 지정, 오는 12월 14일부터 본격적인 흡연 단속에 나선다.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는 지난 2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과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형 아울렛을 찾는 이용객과 근무자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아울렛 내 금연환경 조성, 금연구역 안내표지 설치 및 관리, 이용객 대상 합동 캠페인 추진, 금연구역 시설기준 점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아울렛 직원의 명예 금연지도원 위촉이다. 이천시는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아울렛 직원들을 지도원으로 위촉해 현장 중심의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행정기관의 인력만으로는 단속에 한계가 있었던 다중이용시설 내 흡연 문제에 더욱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내 보도는 지난 9월 14일 금연거리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이천시는 오는 12월 13일까지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뒤, 12월 14일부터 흡연행위에 대한 실질적인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단속 시행 전까지 금연거리 안내와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공간의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금연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금연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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