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쿠팡이츠서비스 등과 손잡고 배달라이더들의 안전한 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사고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단순한 차량 점검을 넘어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휴대용 소화기까지 지급하며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성을 높였다.
이천시는 지난 22일 이천시 공설운동장에서 하반기 배달라이더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잦은 배달 업무로 정기적인 정비 시간을 내기 어려운 라이더들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쿠팡이츠서비스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륜차의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주요 부품과 장치의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전문 정비 인력들이 정비가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안내해, 배달라이더가 자신의 이륜차 상태를 직접 파악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소화기를 참여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했다. 이륜차는 배달라이더에게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업무를 수행하는 필수 장비인 만큼, 정기적인 관리와 안전용품 지원을 통해 스스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배달라이더들이 장시간 도로 위에서 일하는 만큼 이륜차의 안전상태를 꾸준히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는 배달라이더를 비롯한 플랫폼 및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동복지 및 산업재해 예방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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