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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축산 악취 원천 차단 나선다… 총 12억 6천만 원 투입

이민수 기자
| 입력:

가축분뇨 처리시설 1개소 대상 국비 50% 지원… 오는 9월 28일부터 16일간 신청 접수

이천시가 고질적인 축산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12억 6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천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목적으로 하는 '2026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사업장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내용 이천시청 공고 참조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이천시청 공고 참조 / 이미지 Generated by AI

이번 사업은 축산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암모니아 등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12억 6천만 원 중 국비 50%(6억 3천만 원)와 지방비 40%(도비·시비 각 2억 5천2백만 원)가 지원되며, 자부담 비율은 10%다. 지원 항목은 악취 저감 방지시설을 비롯해 송풍기, 배관 등 부대설비 일체다.

지원 대상은 가축분뇨 재활용신고증 상 1일 평균 처리 능력이 100톤 이상인 공동자원화시설, 농·축협시설, 민간 퇴·액비 제조시설 중 방지시설이 없거나 기준에 미달하는 사업장 1개소다. 단,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최근 3년 이내 방지시설을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설은 최소 3년 이상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26년 9월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사업신청서,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계획서, 영업허가증 등의 구비 서류를 갖춰 이천시청 축산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 시에는 PDF 파일을 먼저 제출한 뒤 원본을 우편으로 별도 발송해야 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축산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 발생 정도, 설치 필요성, 방지시설 설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악취 저감과 쾌적한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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