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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베트남 동탑성과 '농촌 인력난' 푼다. 2027년 2월 근로자 투입

임승규 기자
| 입력:

9월 계절근로자 유치 MOU 후속 조치… 입국부터 체류·출국까지 밀착 지원 체계 구축

Generated by AI _ 커넥트 이천
Generated by AI _ 커넥트 이천

이천시가 베트남 동탑성과 손잡고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 기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도입을 확정 짓고, 오는 2027년 2월 말부터 현장 농가에 우수 인력을 순차적으로 배치해 일손 부족 현상을 타개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지난 6일 팜티 응옥 다오(PHAM THI NGOC DAO) 내무국장을 비롯한 베트남 동탑성 대표단 5명을 초청해 양 기관 간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앞서 9월 양측이 체결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신규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이 오갔다. 이천시는 근로자의 입국 단계부터 실제 근로, 체류, 출국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체류 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발맞춰 동탑성 역시 우수한 농업 인력을 엄격히 선발하고, 입국 전 필요한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성수석 이천시장은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는 이천시와 우수한 농업 기반 시설을 갖춘 베트남 동탑성이 뜻깊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동탑성의 우수한 근로자들이 이천시 농가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근로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다가오는 2027년 법무부의 계절근로 정책협의회가 최종 완료되는 대로 관내 농가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을 확정할 방침이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농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농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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