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북부 지역 중장년층의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평생교육 현장의 일자리로 연결하는 '중장년 기회강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경기북부 중심의 편중된 지원 속에서, 이천시를 비롯한 경기동부권 지역의 중장년층에게는 이 같은 실효성 있는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 기회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도 차원의 전폭적인 사업 확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 경기북부 '중장년 기회강사 양성과정' 성과 분석
실전형 커리큘럼 및 수료 배출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재단 북부사업본부 차오름홀에서 수료식을 열고, 개인 강점 발굴부터 인공지능(AI) 활용 강의자료 제작, 말하기 훈련 등을 거친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실질적 일자리 연계 시스템 : 수료생들은 직접 기획한 콘텐츠로 강의 시연을 펼쳤으며, 우수강사로 선정된 이들은 의정부도서관 등 지역 유관기관의 특강 프로그램과 연계되어 실제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얻는다. 재단은 강소형 강사소개집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사후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북부 편중의 아쉬움 : 중장년층의 오랜 경험을 새로운 직업 활동으로 승화시키는 이 우수한 일자리 모델이 오직 경기북부 권역에만 머물러 있어, 도내 타 지역 거주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2. 이천시 및 경기동부권 사업 확대 촉구의 목소리
반도체 클러스터와 첨단 농업, 로컬 문화가 공존하는 이천시를 비롯한 경기동부권이야말로 은퇴 및 전환기를 맞은 우수한 중장년 인재들이 포진해 있는 지역이다.
지역 맞춤형 전문 인력의 사각지대 : 이천의 수많은 중장년층이 농업, 로컬 창업, 행정,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교육 강사나 지역 리더로 양성하는 공공 주도형 일자리 프로그램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적극적인 정책 확대 촉구 :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들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북부뿐만 아니라 이천시 등 경기동부권으로 '중장년 기회강사 양성과정'을 조속히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천의 중장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경력을 지역 사회의 평생교육과 경제 활동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일자리 사다리가 놓여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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