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석영)이 취약계층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추진한 「2026 Senior AI Memory Care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지원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정서적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화와 일상 기록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제공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돌봄 모델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첨단 기술을 접목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AI 기술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전시회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생성형 AI 기반 정서 돌봄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복지관 공용공간에는 ‘AI 상담 데스크’를 설치해 AI 기반 말벗 및 고민 상담, 맞춤형 정신건강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의 정기적인 방문과 연계한 AI 앱 교육을 매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앱을 활용해 자신의 일상과 기억을 그림일기로 표현하며 감정을 돌아보고 삶의 경험을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앱 활용도가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전문 업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인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AI 자서전’도 제작했다. 어르신들의 기억과 경험을 디지털 콘텐츠로 기록해 개인의 삶을 돌아보고 소중한 이야기를 보존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완성한 그림일기와 AI 자서전 등 다양한 결과물이 전시됐다. 지역 주민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해 어르신들의 삶과 기억을 공유하고,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9월 23일에는 자서전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을 초청해 출간기념행사를 열어 자신의 삶을 기록으로 남긴 의미를 함께 나누고 감동을 더했다.
복지관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 기억과 회상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 유지와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작된 AI 콘텐츠는 참여 어르신들에게 개인의 삶을 기록한 자료로 제공되며, 향후 복지관 홍보와 AI 생활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영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첨단 AI 기술이 단순한 기기를 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소중한 인생의 기억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은 SK하이닉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스마트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사회와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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