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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첨단드론대전 성료…1,000대 군집드론으로 이천의 과거·현재·미래 그려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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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에서 반도체, 드론으로 이어지는 이천의 발전 비전…빛과 움직임으로 표현 - 국내외 첨단방산·드론기업 40여 곳 참여…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호응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복하천 드론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이천 첨단드론대전」이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 = 이천시청 제공
사진 = 이천시청 제공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000대의 군집드론이 하늘을 수놓은 대규모 드론라이트쇼였다. 이천을 대표하는 쌀에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미래 성장동력인 드론으로 이어지는 이천의 발전 과정과 미래 비전을 빛과 움직임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천의 전통과 산업, 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 연출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이천의 정체성과 미래상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규모 드론 공연을 통해 색다른 야간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드론과 첨단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육군정보학교 드론경진대회를 비롯해 육군 제7기동군단 군 장비 홍보·체험관이 마련됐으며, 드론축구와 드론낚시, 드론 조립·조종 체험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첨단산업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업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LIG Defense & Aerospace와 AeroAres를 비롯해 이스라엘의 XTEND·ApolloShield, 덴마크의 MyDefence 등 국내외 40여 개 첨단방산·드론기업이 전시부스에 참여해 드론과 국방로봇, 대드론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군집드론 공연을 통한 문화적 볼거리와 기업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드론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첨단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민·관·군과 국내외 기업이 함께 참여해 기술과 산업,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많은 시민이 첨단기술을 보다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더욱 풍성한 행사로 발전시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민·관·군 및 국내외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첨단산업과 문화·관광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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