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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보건복지부] 지역의대 신설… 순천대 60명·경국대 40명 정원 배정

이민수 기자
| 입력:

- 민관협의체 지역의대 설립 기획단 논의 거쳐 결정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순천대, 경상북도 국립경국대 선정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1월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舊 전라남도) 국립순천대학교와 경상북도 국립경국대학교를 지역의대 신설 지역 및 대학으로 선정하고, 의대 정원을 각각 60명, 40명 배정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 생성형 AI 활용 제작 커넥트 이천
이미지 = 생성형 AI 활용 제작 커넥트 이천

정부는 지역 필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을 추진해 왔다. 지난 2월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30년과 2031년 신설 지역의대에서 연 100명 규모의 의사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고, 이후 7월부터 교육부·복지부 공동으로 지역의대 설립 기획단을 운영해 단계적으로 논의해 왔다.

선정 경과와 정원 배정

  • 후보지역 선정 : 세 차례 회의를 거쳐 의료 접근성·의료 공급 부족·의료 취약도·정책효과성 등 4개 분야 13개 지표(100점)로 정량평가해 (舊)전라남도와 경상북도를 후보지역으로 선정

  • 대학 선정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국립순천대학교를, 경상북도는 국립경국대학교를 후보 대학으로 추천·검토 거쳐 최종 선정

  • 정원 배정 : 당초 결정된 총 100명 정원 범위에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순천대 60명, 경국대 40명으로 배정(경북은 기존 동국의대 55명 규모 고려)

정부는 2029년 예정된 의사 인력 수급추계 시 대학의 준비 정도,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평가인증 상황, 지자체의 의사 양성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32년 이후 추가 정원 배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선정 지역별로 지자체·대학·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도-대학 지역의대 설립 추진단’을 구성하고, 교육부·복지부 공동으로 ‘지역의대 설립 지원단’을 설치해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지원한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번 발표로 국정과제인 지역의대 신설이 본격적인 실행 궤도에 올라섰다"며 "2030년 신입생 입학이 시작되고 신설 의대가 지역의료를 뒷받침하는 우수 의료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역의대 신설은 기존 의대 증원만으로는 해소하기 어려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의료인력 양성·수련·정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국정과제"라며 "단계마다 전문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내실 있는 의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교육부·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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