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2026년 신규 대상지로 지난 3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과 인제군을 선정한 데 이어 경상남도 밀양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귀농 및 귀촌과 같은 장기 거주 목적 외에도 농촌 체험이나 4도 3촌 등 단기 체류와 생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촌에서 휴식과 여가를 누리려는 도시민의 체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소규모 단기 임대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영농 체험을 위한 텃밭, 편의 공간, 지역 관광 및 문화 자원과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 등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지는 입지 여건, 단지 내 시설 조성 및 지역 자원 연계성, 단지 운영과 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개소당 총사업비 30억 원이 3년간 국비와 지방비 각각 50%의 비율로 지원된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일원은 낙동강에 인접해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생태공원을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곳은 친환경 농업과 연계한 영농 체험 및 교육, 관광과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선정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은 홍천강의 수변 경관과 기존 농촌 관광 기반 시설을 연계하여 여가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제군은 지역 내 군 유휴지를 적극 활용하여 제대 군인과 군 장병 가족 등을 위한 영농 체험, 휴양, 교류 활동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농촌에서 단기로 생활하기를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농촌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는 중요한 핵심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로 선정된 세 지구가 농촌 인구 유입의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각 지역의 장점과 특색을 잘 살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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