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중리동, 주민이 직접 마을 미래 그린다. 8개 의제 투표 돌입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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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제5회 주민총회 개최… 벼룩시장 결합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 중리동 주민자치회가 내년도 마을 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발굴된 8개의 의제를 놓고 오는 19일부터 사전투표에 돌입한다.

중리동은 오는 9월 4일 행정복지센터 야외광장에서 '이천의 중심, 미래를 여는 중리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5회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의 장이다.

이번 총회 투표는 온라인과 대면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온라인 사전투표는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며, 대면 사전투표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본투표는 총회 당일인 9월 4일에 실시된다.

주민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의제는 총 8건이다. 자치계획 분야에서는 어린이 과학축제, 서희골든벨, 청소년 모의 주민자치회, 인문학 강의, 분리수거 및 자원재활용 캠페인, 로고젝터, 행복마켓 등 7건이 상정됐다. 주민참여예산 분야로는 복하천 아름다운 산책길 조성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의제들은 내년도 중리동 핵심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9월 4일 열리는 총회 본행사는 단순한 의제 논의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축제로 운영된다. '리빙랩 행복마켓 & 평생학습 배움마켓'이라는 부제 아래, 이천시 주민자치 리빙랩 사업 우수상으로 선정된 벼룩시장이 첫선을 보인다. 이를 통해 중리동의 청년 소상공인들과 주민자치회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안양원 중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우리 마을의 주인이 되어 중리동의 미래를 함께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더 살기 좋은 중리동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혜란 중리동장 또한 "주민총회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지역 공동체의 힘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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