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업 사업재편 심의할 '청년위원' 3명 뽑는다… 10일부터 공모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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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세 청년 전문가 대상 2주간 모집… AI·친환경 등 신산업 진출 타당성 직접 심의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과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에 참여할 청년위원 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이며,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내용 산업통상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이번 공모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현장감 있고 참신한 청년 전문가의 시각을 사업재편 심의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업의 미래 결정하는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는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는 2016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5차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산업, 법률, 회계, 금융, 고용 등 각 분야의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이 제출한 사업재편 계획을 심의하고 승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전체 위원 20명 중 정부 당연직 5명과 국회 추천 전문가 4명을 제외한 민간 위원은 11명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청년위원 3명도 이 민간 위원 몫에 포함되어 산업부 장관의 위촉을 받게 된다.

19~34세 청년 전문가 대상… 자격 요건과 역할은?

이번 공개 모집은 '청년기본법'에 근거하여 청년의 국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전문가로, 청년의 정책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 참여 플랫폼인 '청년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격 요건으로는 관련 분야 1년 이상 경력 및 수상 이력 등을 갖춘 청년인재 자격을 보유하거나, 기업구조조정 및 사업재편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한다. 위원으로 위촉된 청년들은 사업재편 승인을 신청한 기업의 성장 가능성, 신산업 진출 타당성, 기술 및 투자 적정성 등을 직접 심의하게 된다.

글로벌 산업 대전환기, 청년의 혁신적 시각 기대

정부는 AI, 친환경, 디지털 전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에 발맞춰 청년 세대의 유연한 사고를 정책에 이식하겠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과잉공급 해소, 산업위기지역 대응, 신산업 진출,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공급망 안정 등 총 6개 유형의 사업재편 안건을 분기별로 1회 이상 심의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기업들의 사업재편 양상이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청년 전문가들의 유연하고 혁신적인 시각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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