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한계 넘는다" 경기도, 274명 규모 '도민참여단' 출범… 줌(Zoom) 소통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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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70대까지 제4기 위원 274명 위촉… 정책 모니터링 및 추미애 지사 주재 정기 화상회의 통한 직접 소통 예고

경기도가 "시공간의 한계를 넘는 소통"을 내세우며 274명 규모의 '경기사랑 도민참여단'을 출범시켰다. 특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직접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단과 정기적으로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파격적인 소통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내용 경기도청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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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70대까지 아우르는 274명 위촉… 도정 전방위 모니터링

경기도는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신속하게 반영하고 민관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제4기 경기사랑 도민참여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된 이번 참여단은 신규 위원 165명과 제3기 연임 위원 109명을 포함해 총 274명으로 구성됐다.

참여단은 지역, 성별, 연령별 균형은 물론 도정 관심도와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됐다. 이에 따라 20대 청년부터 70대 어르신까지 회사원, 농어민, 자영업자, 주부, 학생 등 폭넓은 직업군과 세대가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오는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간 공식 활동을 이어간다.

앞으로 도민참여단은 도 주요 사업 만족도 조사 참여 및 개선 의견 제시, 공공기관 평가 등 도민 심사단 참여, 경기 컬처패스 등 공식 앱 및 누리집 사용자 경험(UX) 점검, 온라인 토론 의제 공모 및 오프라인 세미나 참여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추미애 지사 직접 줌(Zoom) 회의 주재… 파격적 소통 실험

올해 경기도는 도민참여단이 도와 도민을 잇는 소통 혁신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추미애 지사가 직접 주재하는 온라인 화상회의다.

추 지사는 정기적으로 줌을 통해 도민참여단과 만나 도정 주요 현안을 기탄없이 논의하고 제안에 직접 응답할 계획이다. 광활한 면적의 경기도 전역에서 물리적 이동이나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도 깊이 있는 소통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추미애 지사는 "도지사가 직접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정으로 화답하는 것이야말로 도정 혁신의 확실한 밑거름"이라며 "온라인 직접 소통을 통해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더 깊고 긴밀하게 호흡하며 경기도형 민관협치 소통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420만 도민 대변인 역할… 정책 체감도 향상 기대

실제로 지난해 도민참여단은 도민 인권 실태조사, 인구감소 관심지역 생활인구 활성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등 굵직한 현안에 실효성 높은 제언을 제시하며 도정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경기도는 제4기 참여단 역시 이러한 성과를 이어받아 도정 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덕수 경기도 열린민원실장은 "도민참여단은 1,420만 도민의 대변인으로서 도민 중심의 참여행정을 현장에서 증명하는 창구"라며 "도정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와 정책 체감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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