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태지역 200명과 기후위기 해법 찾는다… 27일 국제포럼 개최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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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ESCAP·WHO 등 참여해 AI 기반 탄소 거버넌스 논의… 25일부터 사전 정책 연수 가동

경기도가 오는 8월 27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200여 명의 관계자와 함께 대기오염 및 기후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2026년 제8회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내용 경기도청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경기도청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이번 포럼은 '청정대기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으로(Air Beyond Climate)'라는 주제로 열리며, 국경을 초월하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아태지역 200여 명 집결… AI와 기후·대기 연계 해법 모색

포럼에는 캄보디아, 중국, 몽골 등 아태지역 지방정부 대표단과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WHO ACE) 등 국제기구 관계자를 포함해 국내외 환경 전문가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뉘어 심도 있는 정책과 기술적 대안을 논의한다. 1부 개회식에서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AI가 다시 쓰는 탄소 거버넌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이어지는 2부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대기오염물질과 기후변화의 상관관계,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와 탄소 배출 이면 등을 다루는 사이언스 브리핑 대담이 진행된다.

3부 국제세션은 아태지역 대기질 혁신과 국제사회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중국, 몽골, 캄보디아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지역별 대기환경·기후변화 공동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UN ESCAP과 WHO ACE가 대기질 모니터링 체계와 글로벌 협력 가이드라인을 논의할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 초국경 협력… 아태 지방정부 대상 사전 연수

경기도는 본 포럼에 앞서 8월 25일부터 이틀간 UN ESCAP과 협력해 아태지역 지방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기후위기·대기오염 저감 우수정책 확산 협력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참가자들은 스캐닝 라이다(LiDAR)를 활용한 입체적 대기질 측정 기술을 살펴보고, 시화국가산단 내 IoT 대기오염 실시간 모니터링 현장 등을 견학한다. 또한, 다자간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국경을 넘는 대기질 데이터 공유 인프라 구축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대기오염은 호흡공동체 문제"… 글로벌 연대 강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대기오염과 기후위기는 호흡공동체로서 인접 국가 및 지방정부 간 긴밀한 연대 없이는 극복하기 어렵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도의 첨단 과학기술 기반 대기환경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기후 협력망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와 AI 실시간 다국어 통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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