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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16개 기관 뭉쳤다… '고용평등공시제' 대안 모색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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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수원·이천서 미래전략포럼 개최… 100여 명 참석해 성별 고용 및 임금 격차 해소 논의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가 27일과 28일 양일간 수원 경기도의회 대회의실과 이천 일대에서 '고용평등공시제'의 성공적 정착을 논의하는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하며 전국 16개 지역 기관이 하나로 뭉쳤다. 이번 포럼에는 관련 전문가와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해 공정하고 평등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청 제공

올해 회장기관을 맡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는 '고용평등공시제 의의와 정책과제'다. 고용평등공시제는 기업 및 산업별로 성별 고용 현황과 임금 격차를 체계적으로 공개하여 노동 시장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포럼 첫날 행사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직접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부지사는 "오늘 미래전략포럼이 고용평등공시제가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만들어 내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민경 성평등부장관은 서면 축사를 통해 "오늘 포럼이 고용평등공시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지역 과제들을 짚어보고 공정하고 평등한 일터를 향한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청 제공

주제 발표와 토론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강민정 연구위원이 기조 발제를 맡았으며, 충남사회서비스원 안세아 연구위원과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권태욱 연구위원이 지역별 사례를 발표했다. 토론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형옥 정책연구실장이 좌장을 맡아 이끌었다.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는 전국 16개 시도 여성·가족 정책 연구 및 개발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로, 매년 정기총회와 정책 포럼을 통해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있다. 행사 이튿날에는 참여 기관들이 모여 2026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6년 회장기관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문경희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전국 16개 시도 여성·가족 정책 연구기관의 협력 네트워크로서 포럼 및 회의 등을 꾸준히 지속하고 지역 맞춤형 성평등 정책을 개발·확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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