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일하는 공직 사회 조성을 위해 총 8천만 원 규모의 '파격 보상'을 단행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회 국민과 함께하는 특별성과 포상' 수여식을 열고, 국민 체감도가 높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직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국민이 직접 평가한 체감형 정책
이번 특별성과 포상은 '인사는 공정하게, 신상필벌은 확실하게'라는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지난 6월 제1회 포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10건의 우수 사례가 선정됐다.
특히 정책의 실제 수요자인 일반 국민 540여 명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체감도 평가'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포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본소득부터 K-푸드 수출까지… 최고 포상금 1,000만 원
가장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은 사례는 총 6건이다. 대표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소멸 위기 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을 지급해 선정 전월 대비 인구를 4.7% 증가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전장유전체 분석(WGS)을 통해 새로운 감염 경로를 규명하고 추가 확산을 전면 차단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 고리 규명' 사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중동전쟁 대비 농업용 요소 수급 안정(수입선 다변화로 10만 6천 톤 확보), 정상회담 계기 K-푸드 수출 확대(상반기 한우 수출 94% 증가), 홈플러스 납품 산지유통조직 정책 금융 지원(300억 원 규모 상환 유예), 역대 최대 양파 수급대책(도매가격 평년 수준 회복) 등이 최고 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군 급식 혁신 등 4건에 500만 원 수여
이와 함께 우수한 성과를 낸 4개 팀에는 각각 5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졌다. 군(軍) 민간위탁 급식 관리체계 혁신을 비롯해 불법 수입 차단 광역 수사팀 신설, 두부 및 두유 공장 셧다운 방지 선제 대응, 수입안정보험 본격 도입 등이 국민 체감 성과로 꼽혔다.
"탁월한 성과엔 반드시 보상"… 혁신 문화 정착 예고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본부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분기별 정기 포상을 지속할 방침이다. 더불어 즉각적인 격려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수시 포상을 병행해 공직사회 내 혁신적인 성과 창출 문화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수여식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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