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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쯔양도 로봇 요리 맛본다… 5일 '2026 AI 페스티벌' 개막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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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테크노밸리서 피지컬 AI 등 5개 체험존 운영… 초중고생 누구나 무료 참여

경기도가 오는 5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셰프 등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6 경기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인공지능(AI) 페스티벌'을 개막한다.

경기 SW미래채움 AI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 경기도청 제공
경기 SW미래채움 AI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숲, 경기도'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가상 공간의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 세계에서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을 중심으로 5개 체험 공간이 꾸려진다.

핵심 공간인 피지컬 AI존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간의 복싱 대결과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부품을 조립하는 로봇팔 등 생동감 넘치는 기술 시연이 펼쳐진다. 상상팩토리존에서는 경기대, 경희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도내 AI·SW 중심대학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모를 거친 에듀테크 기업들도 최신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연도 눈길을 끈다. 학생들의 창작물을 상영하는 'AI 영상전'을 비롯해 도내 7개 대학이 연계한 고등부 AI 경진대회 결선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톤과 서비스톤 부문에서 각자의 개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별 이벤트로는 경기도 홍보대사인 쯔양이 행사장을 방문해 로봇 셰프가 조리한 음식을 직접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수재 경기도 AI산업육성과장은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 기술을 청소년들이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AI·SW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경기도는 행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참가자의 텀블러 지참을 권장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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