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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아파트 7천곳에 '맞춤 혜택' 푼다… 생애주기별 지원 총망라

이민수 기자
| 입력:

신축·관리·노후 3단계 맞춤형 정책 안내… 승강기·게시판 배치 및 QR코드 적용으로 입주민 접근성 강화

경기도가 도내 7천여 곳의 아파트 단지 전체에 입주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총망라한 홍보물을 배포한다. 신축부터 노후화까지 단계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도민들이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축부터 노후까지… 한눈에 보는 맞춤형 지원

이번에 배포되는 홍보물은 공동주택의 생애주기를 '신축', '관리', '노후' 3단계로 나누어 각 시기에 필요한 경기도의 지원사업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관리지원 리플렛 = 경기도청 제공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관리지원 리플렛 = 경기도청 제공

우선 신축 단계에서는 입주 전 공사 현장의 시공 품질을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공동주택 품질점검' 제도를 안내한다. 입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예방하고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관리 단계에서는 투명한 운영과 입주민 권익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관리 비리를 예방하는 '공동주택 관리감사', 시설물 유지·보수 시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공동주택 기술자문',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 등이 포함됐다.

노후 단계에 접어든 단지를 위해서는 실질적인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지원한다. 공용시설 및 소방·안전시설 개선을 돕는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과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소규모 단지의 안전을 확인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생활 밀착형 홍보로 입주민 접근성 극대화

도는 이번 지원정책 안내가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홍보 방식을 생활 밀착형으로 전면 개편했다. 시군을 통해 단지별로 홍보물을 배포하는 것은 물론, 입주민의 동선에 맞춰 승강기 영상 모니터, 복도 및 계단, 관리사무소 게시판, 단지 누리집 등에 적극적으로 게시하도록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에 협조를 구했다.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관리지원 리플렛 = 경기도청 제공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관리지원 리플렛 = 경기도청 제공

특히 홍보물 내에 각 지원사업별 QR코드를 삽입해 실용성을 더했다. 입주민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관심 있는 사업의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몰라서 못 받는 일 없도록"… 도민 체감도 높인다

경기도가 이처럼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이유는 정책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사업별로 내용과 신청 방법이 상이해 입주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선별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임규원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여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사업을 알지 못하면 활용하기 어렵다"며 "아파트 승강기와 게시판 등 주민들이 자주 접하는 공간을 활용해 필요한 지원정책을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도 공동주택과를 통한 유선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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