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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시민 제안 사업 실효성 확 높인다. 100명 참석 '예산학교' 성료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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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초빙해 제안서 작성·심사 기준 실무 교육… 올해 첫 분과위원회 구성으로 검토 역량 대폭 강화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가 시민들의 제안을 실제 예산에 반영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천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민과 사업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협업하여 막연한 제안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현장에서는 주민참여예산 분야 전문가인 김민철 강사가 초빙돼 심도 있는 강의를 이끌었다. 이천시 실정에 맞는 우수사례를 시작으로, 사업 제안서 작성 및 구체화 과정, 심사 기준과 우선순위 결정 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무엇보다 올해는 위원회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검토를 진행하는 만큼, 단순 이론을 넘어선 구체적 실무 검토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번 예산학교가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의 제안이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 곳곳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위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예산 편성 과정에 투명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를 다듬고 참여 기회를 넓혀 주민참여예산제의 본래 취지를 살려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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