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고려대학교와 연계해 지역 고등학생들을 미래 첨단 산업의 핵심 주역으로 육성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4일 이현고등학교 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고려대학교에서 '반도체 프론티어 자율연구(R&E) 프로그램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학생들이 대학의 실제 연구 및 교육 현장을 체험하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투어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오윤호 교수의 맞춤형 특강을 들으며 반도체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주제를 탐색했다. 특히 단순한 견학을 넘어 학생들 스스로 자율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전공과 대학 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 등 구체적인 진로 설계의 시간을 가졌다. 일정은 오전 이현고를 출발해 연구 주제 설명, 캠퍼스 투어 및 멘토링, 반도체 산업 기술 특강 순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이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교실 중심의 이론 교육을 벗어나 대학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탐색 폭을 크게 넓혔다고 평가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난 1학기 이천고와 효양고에 이어 2학기 이현고와 양정여고로 이어지는 대학 연계 자율연구 프로그램이 관내 청소년들이 첨단 산업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대학 및 첨단 기업과의 견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첨단 반도체 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우는 반도체 지식을 넘어 대학의 연구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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