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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시민 350명 무대 위 대합창. 양성평등 기념식 성료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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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트홀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팝페라 테너 임형주 공연 및 안진걸 소장 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가 개최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시민 350여 명이 자발적으로 무대에 올라 대합창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이천시는 지난 4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양성평등 의식 확산과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와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 1부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단연 이천시민대합창이었다. 뜻을 모아 직접 무대에 오른 350여 명의 시민들은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부르며, 양성평등의 가치를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시민대표의 양성평등 실천 선언이 이어졌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팝페라 테너 임형주,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퓨전 국악밴드 악단광칠, 댄스스포츠 라돌체비타의 축하공연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2부에서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이 특별강연을 맡아 양성평등과 지역 경제를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하며 행사의 취지를 더욱 강조했다.

공연장 밖에서도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이천가정·성상담소, 이천새일센터, 이천시가족센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다양한 관련 기관이 참여해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이천시민경찰연합회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자원봉사로 나서 행사의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양성평등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성별과 관계없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정책"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더 따뜻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202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등하고 안전한 여성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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