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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유승마대회'에 150명 몰렸다… 말과 교감하며 심신 치유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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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축산진흥센터서 3회째 행사 개최… 재활승마·말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경기도가 후원한 제3회 '치유승마대회'에 장애인과 가족 등 150여 명이 몰려 말과 교감하며 심신을 달랬다.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지난 12일 화성시 소재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승용마 단지에서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한 '2026년 경기도 치유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누구나 즐기는 치유의 마(馬)음길'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치유·재활승마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말과 친숙해지기 위한 안전수칙 안내를 시작으로 말 쓰다듬기와 먹이주기, 말과 함께 걷기, 기승 체험 등을 단계별로 경험했다.

승마 체험 외에도 장제 시연, 편자 던지기, 말 모양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말문화 체험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축산진흥센터 내 휴양목장과 방목지, 승용마 조련센터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말의 사육 및 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승마를 단순한 스포츠와 레저 영역을 넘어 장애인의 신체활동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사회공익적 활동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더욱 쉽게 말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오늘날 말은 심신의 회복과 치유를 돕는 동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치유·재활승마의 가치를 알리고 말산업의 복지적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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