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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공공기관 AI·ESG 해법 주도 나섰다… 파리서 28개국 포럼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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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OECD 공공기관 국제정책포럼 개최… 지속가능경영·AI 거버넌스·성과평가 집중 논의

재정경제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도입과 지속가능경영(ESG)을 위한 글로벌 해법 모색에 나섰다.

내용 재정경제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재정경제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재정경제부는 15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제4회 한-OECD 공공기관 국제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대표단을 비롯해 28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공공기관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2023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되어 온 이 행사는 공공기관 관리운영의 핵심 시사점을 도출하는 주요 논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 대표단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속에서 공공기관이 안정적인 공공서비스와 지속가능한 성과를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각국의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자"고 강조하며 이번 포럼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포럼은 크게 세 가지 핵심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공공기관의 지속가능경영 이행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소유권 주체가 지속가능성 약속을 구체적인 목표와 인센티브, 점검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이 논의된 가운데,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한국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및 적용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세션은 AI 도입과 공기업 지배구조 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데이터 거버넌스와 사이버보안, 책임성 및 윤리적 활용 등 AI가 가져올 기회와 리스크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김동진 공공혁신기획과장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과 관련 제도, 우수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공공정책 목표와 성과평가의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OECD의 관련 보고서를 토대로 공기업의 비상업적·공공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과평가에 반영하는 체계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스페인, 모로코, 국제통화기금(IMF) 등 패널들과 함께 상업적·비상업적 목표 간 균형 확보 방안을 활발히 공유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각국의 우수 사례와 시사점을 향후 국내 공공기관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OECD 회원국들과의 정책 공조 및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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