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가 질병관리청의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10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고위험군의 감염 예방과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유행주의보 발령으로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등 독감 의심 증상만 있어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건강보험 요양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시작일이 다르게 운영된다. 75세 이상(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2026년 10월 6일부터 독감 접종을 시작하며, 코로나19 접종은 10월 12일부터 가능하다. 70~74세(1952~1956년생)는 10월 12일부터, 65~69세(1957~1961년생)는 10월 15일부터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맞을 수 있다. 접종 종료일은 독감이 2027년 4월 30일, 코로나19가 6월 30일까지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이천시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받을 수 있다. 창전동, 중리동, 증포동, 부발읍, 장호원읍 등에 다수의 병·의원이 지정되어 있으며,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 보건소 자체 접종은 실시하지 않는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과 함께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2시간마다 10분씩 실내 환기 등 일상 속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위험군과 주민들께서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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