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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계속" 이천시, 8개월 농촌 '요가교실' 성료. 만족도 95%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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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2리·송라리 주민 대상 총 68회 운영… 단백질 음료 제공 및 체성분 검사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8개월간 진행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압도적인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참여자의 95%가 만족감을 드러내며 "내년에도 계속 운영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천시 상봉보건진료소와 군량보건진료소는 지난 1월 30일부터 9월 18일까지 설성면 상봉2리와 대월면 송라리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요가운동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층이 생활 공간과 가까운 경로당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사전 운영된 '찾아가는 운동교실'에서 확인된 주민들의 정기 운영 요구를 적극 반영해, 올해는 두 마을을 고정 거점으로 지정하고 전문 강사가 매주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요가, 스트레칭, 근력 및 유연성 운동으로 구성됐다. 상봉2리 11명, 송라리 20명 등 총 31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두 마을에서 각각 34회씩 총 68회의 수업이 이뤄졌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영양 관리도 병행됐다. 상봉2리 참여자들에게는 매 수업 후 단백질 24g이 함유된 음료가 제공됐으며,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와 철저한 출석 관리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했다.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31명 중 95%가 이번 운동교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전원이 주변에 권유하거나 재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실제 현장에서는 "내년에도 계속 운영해 달라", "운동 시간을 더 늘려 달라"는 등 프로그램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천시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주민이 생활터 가까이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의미"라며 "체성분 변화와 주민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시보건소는 이번 사전·사후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보건진료소 연계 사업 개선 및 내년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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