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 본선 진출작 확정… 3,479점 중 살아남은 301점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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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출품작 22.7% 급증하며 열기 고조… 9월 18일부터 미래기술관서 국민 누구나 관람 가능

미래의 꿈을 만드는 과학기술문화 플랫폼 국립중앙과학관이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 지역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할 우수 과학탐구 작품 301점을 최종 확정했다.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 공식 포스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치열했던 지역대회… 출품작 22% 급증하며 열기 고조

1949년부터 시작된 전국과학전람회는 국민의 과학탐구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과학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국내 최고(最古)의 과학탐구대회다. 올해 지역대회에는 전년보다 643점(22.7%)이나 증가한 총 3,479점이 출품되어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입증했다.

엄격한 시·도별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73점, 중학교 46점, 고등학교 163점 등 총 301점이 전국무대 진출권을 따냈다.

전통부터 AI 융합까지… 다양해진 탐구 스펙트럼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일상생활과 자연현상에서 발견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치열한 관찰과 실험, 분석을 반복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올해 출품작들은 전통과 자연에서 발견한 과학적 원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구부터, 인공지능(AI)과 첨단 센서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융합 연구까지 탐구의 소재와 방법론이 한층 다채로워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통령상 향한 마지막 관문… 9월 18일부터 일반 공개

전국대회 본선은 8월 12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이후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서면심사(작품설명서 평가 및 선행기술조사)를 거친 뒤, 9월 15일 작품 심사를 위한 발표 및 질의응답 형태의 면담심사가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2점을 포함해 총 300여 점의 수상작이 가려질 예정이다.

본선 출품작들은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실에 전시된다. 국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뛰어난 과학탐구 작품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탐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미래 과학인재 발굴의 산실"… 70년 역사 잇는다

최종 심사 결과는 10월 2일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공식 발표되며, 영예의 시상식은 11월 3일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이은영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전국과학전람회는 70여 년간 수많은 참가자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하며 과학기술 인재 발굴의 토대가 되어 왔다"며 "이번 전국대회가 참가자들에게 탐구 역량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고, 국민에게는 다양한 과학적 시각과 탐구 성과를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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