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무더위 날릴 '얼음공룡' 온다… 14일부터 3일간 축제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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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9m 타르보사우루스 골격 전시 및 물총놀이·얼음화석 발굴 등 가족 참여형 과학체험 마련

국립과천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특별한 과학축제 '아이스 다이노 어드벤처(얼음공룡)'를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억 년의 시간을 넘어 기후변화로 깨어난 얼음공룡이라는 독특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얼음공룡 대축제 'ICE DINO ADVENTURE' 공식 포스터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중앙홀과 야외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물놀이와 공룡 콘텐츠, 자연과학 체험을 결합해 온 가족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총놀이 다이노 워터 서바이벌 배틀을 시작으로 공룡알 구출 대작전, 공룡 대벽화 그리기, 아이스 카빙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다이노 빙하 실험실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공룡 얼음화석 발굴체험과 공룡 쿨링팩 만들기 등을 통해 얼음과 물의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실내 중앙홀에서는 공룡과 자연사 지식을 겨루는 '울려라! 공룡~ 골든벨!!'이 열려 제1대 공룡박사 탄생의 순간을 함께한다.

특히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길이 약 9m, 높이 4m의 웅장한 타르보사우루스 전신골격이 포토존으로 마련되어 생생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룡 굿즈를 교환하는 플리마켓과 정교한 미니어처를 선보이는 피규어 전문 기업 컬렉타의 특별부스도 운영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푸드트럭, 미스트존, 그늘막 쉼터 등이 설치되어 쾌적한 관람을 돕는다.

이충원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얼음공룡'은 단순히 공룡을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지구의 변화와 생명의 역사를 함께 생각해 보는 여름 과학축제"라며 "즐거운 체험 속에서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사라짐과 이어짐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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