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이상기후로 병든 땅콩 살린다… 농진청과 30개 농가 현장 컨설팅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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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재배부터 병해충 종합관리까지… 지역특화작목 경쟁력 강화 목표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가 최근 이상기상과 연작 장해로 생육 저하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 땅콩 재배농가를 구제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부발읍 일대 땅콩 재배농가 30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연계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과 공동으로 추진됐다. 최근 잦은 기상이변과 연작으로 인한 생육 저하, 병해충 발생 증가 등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의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농가별 재배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이날 파견된 농촌진흥청 전문위원은 땅콩 신품종 재배기술을 비롯해 토양 및 시비관리, 병해충 종합관리(IPM), 농약 안전사용 요령 등 핵심 재배기술을 교육했다. 또한, 생육 시기별 맞춤형 기술 지도를 병행하며 현장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농업인들과의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천 지역의 재배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적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등 실효성 높은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전문가와 함께한 이번 현장 컨설팅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최신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생육 단계별 맞춤형 기술교육과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특화작목인 땅콩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강화,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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