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딸기 정식 시기 딱 맞춰준다… 24일부터 3주간 검경 지원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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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묘 4~5주 지참 시 현미경 정밀 진단… 화아분화 확인으로 병해 예방·수확량 확보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청 제공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딸기 재배 농가의 성공적인 농사를 돕기 위해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3주간 딸기 화아(꽃눈) 분화 검경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화아분화 검경은 현미경을 이용해 딸기 묘의 꽃눈 분화 여부와 진행 정도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정식(아주심기) 시기를 판단하는 과학적인 방법이다.

딸기 농사에서 정식 시기를 맞추는 것은 한 해 수확량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화아가 분화하지 않은 딸기 묘를 너무 일찍 정식할 경우, 고온으로 인한 병해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또한 영양생장이 지속되면서 꽃대 출현과 수확 시기가 늦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정식 시기가 지나치게 늦어지면 초기 생육이 부진해지고 전체적인 수량과 과실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안정적인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화아분화 진행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적절한 정식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현재 육묘 중인 딸기 묘 4~5주를 무작위로 채취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센터 전문가들은 딸기 묘의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관부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화아분화 진행 정도를 정확히 진단하고, 농가별 맞춤형 정식 시기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아분화 검경을 통해 농가가 적기에 정식하고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농가 소득 증대와 과학영농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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