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율면, 30일 복합문화센터 첫삽… 주민 주도 실무준비단 띄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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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명 규모 한시적 운영준비단 9월 1일 출범… 공간 운영·대관 사업 등 시설 준공 이후 실무 사전 준비

이천시 율면이 다가오는 9월 30일 복합문화센터 착공을 앞두고, 시설의 성공적인 건립과 효율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한시적 조직인 '운영준비단' 구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율면 기초거점사업 주민위원회 위원 6명과 '스토리쿡' 남자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율면 기초거점사업 주민위원회 위원 6명과 '스토리쿡' 남자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율면 기초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복합문화센터는 준공 이후 주민 주도형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율면 주민위원회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체계적인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한 운영준비단 구성 및 세부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가결했다.

이번에 발족하는 운영준비단은 센터 준공 이후 필요한 공간 운영, 인력 배치, 빨래방 및 대관 사업, 운영비와 수입 관리, 이용 규정 마련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준비하는 실무 준비팀이다. 주민위원회를 대신하는 상시 기구가 아닌, 향후 실행법인 등 정식 운영 조직으로의 전환을 돕는 한시적 성격을 띤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단은 총 8~9명 규모로 꾸려진다. 주민위원회 2명, 주민자치회 1명, 이장단 1명, 남녀새마을회 1명, 복지·보건 경험자 1명, 학교 관계자 1명, 운영실무자 1명 등 지역 사회 각계각층의 직능별 안배가 이뤄졌다.

주민위원회는 오는 26일까지 참여 신청 및 추천을 받은 뒤, 27일 회의를 통해 구성원을 최종 확인한다. 이어 9월 1일 출범 회의를 열고 단원 중 호선을 통해 단장과 간사를 선출할 계획이다. 준비단의 주요 검토 결과는 정기적으로 주민위원회에 보고되며, 중요 사항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게 된다.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센터가 잘 지어지는 것만큼이나 준공 이후 주민들의 손으로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람을 먼저 정하기보다 센터에 필요한 일과 역할을 먼저 살피고, 뜻있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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