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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실적 없는 '건설 신기술' 기회 준다… 11월 13일까지 공모

이민수 기자
| 입력:

2018년 도입 후 총 30건 현장 적용 성과… 국가 예산 및 시험 공간 제공해 시장 안착 지원

해양수산부가 현장 시공 실적이 없어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우수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과 특허를 대상으로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8주간 '시험시공 지원 대상 신기술 및 특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용 해양수산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해양수산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시험시공 제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도 시공 실적 부족으로 실제 현장에 적용되지 못하는 신기술이나 특허에 대해 국가가 비용과 적정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사의 일정 부분에 시공 기회를 부여해 성능을 직접 실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해양수산부는 항만법과 관련 훈령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부터 해당 제도를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총 62건의 예비 후보군 중 준공 4건, 착공 15건, 설계 7건 등 총 30건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공모의 지원 대상은 해양수산 건설 분야 현장 시공 실적이 없는 신기술과 특허다. 접수 후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예비후보를 우선 선정하며, 이후 각 지방해양수산청에서 적용 가능한 사업을 검토해 최종 대상을 확정하게 된다. 상세 내용은 해양수산부 또는 한국항만협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두표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국내의 우수한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 및 특허 등이 시공 실적을 쌓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해양수산 건설 분야 기술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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