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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도로살얼음·인파 밀집 풀 스타트업 찾는다… 최대 1억 지원

이민수 기자
| 입력:

18개 공공기관 22개 과제 수행할 20개사 선발… 기술검증 및 R&D 최대 6억원 연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국가데이터처, 한국도로공사 등 18개 공공기관이 안고 있는 현안을 공공데이터로 해결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향후 기술개발(R&D) 사업과 연계해 대규모 추가 자금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데이터 활용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9월 15일부터 10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국가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업 수요가 높은 의료 및 안전 분야 등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스타트업이 공공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실제 현안을 해결하는 '공공기관 제안 방식(Top-Down)'으로 추진된다. 18개 공공기관이 총 22개의 공공서비스 혁신 과제를 제안했다. 대표적으로 국가데이터처는 축제나 명절 등 행사 기간 주요 지역의 인구 밀집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과제로 제시해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활용해 강우 및 강설 상황을 감지하고 도로살얼음에 사전 대비하는 기술 개발과 실증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방위사업청의 '방위사업 공공데이터 연구분석 서비스', 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 항공 짐배송 서비스',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의 'AI 기반 임상경로 생성 시스템 고도화'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혁신 과제가 포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심사를 거쳐 20개사 내외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기술검증(PoC) 및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협업 사업화 자금을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는다. 나아가 창업성장기술개발(최대 2억 원)과 민관공동기술사업화(최대 6억 원) 등 R&D 사업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스타트업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혁신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창업 열풍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데이터 활용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9월 15일부터 케이스타트업(K-Startup)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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