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가들이 서로 연결되고 경험과 자원을 나누는 '모두의 창업 커뮤니티'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중기부는 16일 서울 스타트업벤처 캠퍼스에서 선배와 동료 창업가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커뮤니티 발대식을 개최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창업 초기 고충, 선후배 교류로 돌파구 찾는다
그동안 예비 및 초기 창업가들 사이에서는 창업 초기에 겪는 다양한 고민을 선배나 동료 창업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교류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중기부는 선배 창업가, 동료 도전자, 투자사 등 창업 생태계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성장 돕는 3대 핵심 프로그램 가동… 선배 창업가 60명 멘토 합류
이번 발대식은 커뮤니티 운영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는 1부와 참석자들이 밀착 네트워킹을 진행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커뮤니티의 주요 프로그램은 선배 창업가가 인사이트와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선배와 만드는 클럽', 동료 도전자끼리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는 '함께 만드는 클럽', 지역별 창업 생태계 구성원이 모이는 '커뮤니티 이벤트' 등 세 가지로 구성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인 김재원 엘리스 대표, 권성택 티오더 대표,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 등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선배 창업가 60명 내외가 '클럽장'으로 위촉되어 초기 창업가들의 조력자로 나섰다.
지역 로컬 창업가도 합류… 실질적 인사이트 공유
발대식에는 경기도 이천시에서 농업 기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돈독한가의 이민수 대표 등 지역 창업가들이 초청되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이민수 대표를 비롯한 초기 창업가들은 선배 창업가들의 생생한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전국의 동료 창업가들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든든한 동반자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8일부터 전국 순회 이벤트… "함께 나아가는 도전 지원할 것"
중기부는 이번 서울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광주, 부산에서 지역별 커뮤니티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가는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발대식은 선후배 창업가 간의 교류 기반을 다지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소통하는 문화를 안착시켜 창업이 '함께 나아가는 도전'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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