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10조원 넘긴 농특세 푼다… "AI·청년농 집중 투자"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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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준 누적 수납액 10조 1,366억원 돌파… 농촌소멸 대응 및 중장기 재정혁신 방안 논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조 원을 돌파한 농어촌특별세(농특세)를 활용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님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농특세를 활용한 농업·농촌 성장전략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증한 농특세 세입을 바탕으로 농촌소멸, 기후변화, 농업인력 감소 등 구조적 위기에 대응할 중장기 투자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올해 6월 기준 누적된 농특세 수납액은 10조 1,36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보된 대규모 재원을 바탕으로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재정 혁신이 시급한 시점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날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풍부해진 재원을 활용한 전략적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농업의 규모화와 집적화, 농업 과학기술 현장 실증 및 확산, 농촌지역 이동권 보장, 농업·농촌 인공지능(AI) 확산, 청년농 지원 강화 등 구체적인 과제들이 핵심 안건으로 제시됐다. 또한 한정된 예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분배하기 위한 재정 운용 혁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송미령 장관은 "농특세 확대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라고 평가하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혁신방안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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