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지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설봉공원 내 경기도자미술관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이천도자팝업' 행사를 방문객과 28개 참여업체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와 연계해 기획되었으며, 지역 도자 및 공예업체의 판로를 넓히고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 조성된 반짝 매장(팝업스토어)과 문화체험 구역에는 지역 소상공인 28개 업체가 참여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반짝 매장에서는 이천 도예가들의 개성이 담긴 도자제품을 비롯해 공예품, 장신구, 생활소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 및 판매됐다. 지역 공방 관계자들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의 특징과 활용법을 소개했고, 이는 실제 구매로 이어져 참여업체들의 판매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업체들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공방을 알릴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화체험 구역의 열기도 뜨거웠다. 이천 도자기명장과 함께하는 도자기 소성 체험을 비롯해 흙놀이, 해피선인장 만들기, 유리·가죽·목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재료를 만지고 작품을 완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천도자기전시판매장과 이천설봉관광안내소, 경기도자미술관을 연결하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은 행사장 방문이 주변 관광자원과 비엔날레 관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천 도자·공예의 매력을 일상 속 취향과 체험으로 연결하고, 지역 공방과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도자·공예업체의 판로 확대와 도자문화의 저변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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