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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청년 4팀, 지역에 새로운 문화 만든다…매월 10일 ‘이천십일장’ 운영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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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개즈·준필름랩·키키플라워·흥만소 협업…첫 프로그램 ‘나의 자화상 그리기’ 진행

이천에서 활동하는 청년 대표 4팀이 힘을 모아 지역에 새로운 문화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청년 예술가 ‘아무개즈’, 영상 제작팀 ‘준필름랩’, 꽃집 ‘키키플라워’, 공간을 제공하는 ‘흥만소’는 지역 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 프로젝트 ‘이천십일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료 = 흥만소 제공
자료 = 흥만소 제공

‘이천십일장’은 매월 10일을 이천이 더욱 재미있어지는 날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예술과 영상, 꽃, 공간을 결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나의 자화상 그리기’다. 오는 10월 10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흥만소 이천점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성인이며, 모집 규모는 7~10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 실력이나 미술 경험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예쁘게 꾸며진 공간에서 잠시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며 자화상을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준비와 진행은 청년 예술가 아무개즈가 맡고, 키키플라워는 공간 디자인을 담당한다. 준필름랩은 현장 영상 촬영을 진행하며, 흥만소는 프로그램 공간을 제공한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각자의 재능과 자원을 나누며 하나의 지역 문화 프로그램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그림 재료를 비롯해 음료와 샌드위치 또는 팥빙수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하며, 신청 링크는 주최 측 프로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시민들이 행사를 통해 ‘이천에도 이런 재미있는 활동이 있구나’, ‘지역 청년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구나’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의 소비를 유도하기보다 지역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이를 주변에 알리며 자연스럽게 지역 청년 활동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큰 조직이나 많은 자원이 없어도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 작은 시도를 이어가면 이천을 더욱 매력적인 동네로 만들 수 있다는 취지다.

‘이천십일장’은 10월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1월과 12월에도 매월 10일에 이어질 예정이다. 지역 청년들의 협업이 새로운 문화 활동으로 확장되면서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경험을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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