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선택

HD건설기계, 사내 자격증으로 장관상 품었다… 77개 기업 중 1위

이민수 기자
| 입력:

고전압 안전관리 자격 신설로 전동화 대응… SK·포스코GYS테크 등 7개 우수 기업 포상

내용 고용노동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고용노동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HD건설기계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6 기업자격 정부인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77개 참여 기업을 제치고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산업계 전반에 인공지능(AI)과 전동화 바람이 부는 가운데, 기업이 직접 현장 맞춤형 인재를 길러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기업이 직접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업자격 정부인정 제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77개 기업이 경합을 벌였으며, 운영 체계와 현장 활용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7개 우수 기업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을 안은 HD건설기계는 건설기계 산업의 전동화 전환에 발맞춰 '건설기계 고전압 취급 및 안전관리' 자격을 새롭게 개발했다. 전기 굴착기와 전동 지게차 등 전동화 장비 보급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고전압 시스템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현장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생성형 AI와 스마트 정비 기술을 적극 도입한 SK(주)포스코GYS테크에 돌아갔다. SK(주)는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활용' 기업자격을 체계화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만 2,977명이 응시할 정도로 전사적인 AI 역량 확산을 이끌고 있다. 포스코GYS테크는 AI 기반의 5천여 문항 문제은행을 구축하고 '벨트 컨베이어 정비 마스터' 등 세분화된 종목을 운영해 제철소 작업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 밖에도 각 산업 특성에 맞춰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한 (주)에이텍과 주식회사 엘엑스판토스가 은상을, 씨제이프레시웨이 주식회사와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동상을 각각 수상하며 우수사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병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정부가 인정한 기업자격의 우수사례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공단은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수요에 발맞춰 근로자가 필요한 역량을 적시에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결과와 우수사례 세부 내용은 큐넷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댓글 (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