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경기광역새일센터)가 여성인재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이 잡힌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재단은 지난 15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대회의실에서 여성기업 70개사의 대표 및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워라밸 선도기업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을 개최하며 조직문화 개선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인재가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영진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5월 경기광역새일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 등 3개 기관이 맺은 '여성의 창업 활성화 및 여성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여성기업 채용 수요 발굴과 재직 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해 현장 중심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워크숍 현장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마음 트레킹: 여성 리더의 행복과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 교수는 인지심리학 관점에서 조직 내 스트레스 관리법과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영진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영통 및 팔달 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행사에 참여해 지역 여성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기업지원 사업 정보를 제공했다.
경기광역새일센터는 경력단절 문제가 개인의 사정을 넘어 기업과 조직이 함께 풀어야 할 핵심 과제임을 강조했다. 기업 경영진의 선제적인 인식 변화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은 물론, 경력보유여성의 채용 기회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여성 구직자 지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김동현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구직자 지원과 함께 실제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의 인식과 조직문화 변화가 중요하다"며 "여성기업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경력보유여성이 다시 일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일터 환경을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