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와 교대근무 등으로 전문기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부모들을 위해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팔을 걷어붙였다.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업무 시간 내에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연차 사용 부담과 업무 공백 우려를 동시에 해소했다는 평가다.

센터는 지난 14일 ㈜명진로직스에서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 12명을 대상으로 '직장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참여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근무 시간 중 진행되어 직장인 부모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강의는 '양육태도 바로보기(나의 양육성향 톡톡)'를 주제로 열렸다. 부모 스스로 자신의 양육 성향을 점검하고 자녀를 존중하는 소통법을 익히는 등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가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소영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직장과 연계해 일터로 직접 찾아가는 첫 부모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직장인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교육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첫 교육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센터는 관내 관공서와 산업단지, 주요 기업체 등으로 교육 대상을 본격적으로 넓힐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출산 및 양육 친화적인 일터 조성을 위한 직장 맞춤형 교육 과정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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