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누적 투자금 300억 원 이상을 확보한 우주용 태양전지 전문기업 플렉셀스페이스(주)를 직접 찾아가 최대 30억 원의 특별보조금 등 파격적인 맞춤형 지원을 약속했다. 첨단 우주 산업 벤처기업의 생산시설을 지역 내에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지난 2일 투자유치 및 공장·개발행위 인허가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플렉셀스페이스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기업의 양산 준비 현황과 입지 검토 시 고려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이천의 투자환경과 입지 및 인허가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플렉셀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사내벤처에서 출발해 2024년 설립된 유망 스타트업으로, 우주용 태양전지와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2026년 2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금 300억 원 이상을 확보했으며, 107억 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R&D)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본격적인 상용화와 양산을 준비 중이다.

기업 유치를 위해 이천시는 영동·중부고속도로 중심의 광역교통망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 지구, 15만 평 규모의 연구단지 등 우수한 첨단산업 기반을 적극 강조했다. 특히 투자비 200억 원 이상 기업에 최대 30억 원의 특별보조금을 지원하는 현행 제도와 함께, 첨단업종 지원 확대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추진 사실을 밝히며 맞춤형 투자환경을 제안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플렉셀스페이스가 본격적인 양산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입지와 인허가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천의 반도체 산업생태계와 투자지원 제도를 바탕으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지난해부터 플렉셀스페이스와 투자유치 초청 답사(팸투어) 및 투자상담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향후 입지 후보지 사전검토와 관계부서 협업을 통한 신속한 인허가 지원, 투자유치 협력관 지정 등 밀착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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