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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병원·복지시설 직접 찾아간다… 10~11월 맞춤형 북콘서트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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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현학교·광명 중앙대병원 등 방문… 북큐레이션과 마술·밴드 공연 결합한 맞춤형 문화 지원

경기도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병원과 장애인학교,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10월과 11월 두 달간 집중 운영한다. 공공도서관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도민 누구나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260826 양주시 국군병원 방문 = 경기도청 제공
260826 양주시 국군병원 방문 = 경기도청 제공

도는 앞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동두천 두드림장애인학교, 양주시 국군양주병원 등 20개 기관을 방문해 독서문화진흥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지는 10월과 11월 일정에서는 북큐레이션과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결합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260922 화성시송산도서관 방문 = 경기도청 제공
260922 화성시송산도서관 방문 = 경기도청 제공

당장 10월 14일에는 광주시 만선도서관과 연계해 특수교육기관인 동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술공연을 곁들인 북콘서트를 연다. 28일에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월 12일에는 용인시 남사도서관과 협력해 장애인복지시설인 '하늘의 별'을 찾아 밴드공연을 선보이며, 21일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는 정보취약계층 초청 연말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책을 읽고 문화를 누릴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확인한 수요를 바탕으로 독서 격차를 줄이고 도민 누구나 생활 가까이에서 책을 만날 수 있는 경기도형 독서문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관련 정책을 대폭 개편한다. 정보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특화사업과 일상형 독서문화진흥사업을 양대 축으로 삼아 도민들의 독서 기본권을 더욱 두텁게 보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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