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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농기자재, 일본 최대 치바 농산업박람회서 세계 시장 공략 나선다"… 14개사 출격

이민수 기자
| 입력:

10월 7일부터 사흘간 치바 마쿠하리 멧세서 '한국관' 운영… 스마트농업·친환경 등 글로벌 수출 판로 개척

국내 우수 K-농기자재가 3만 6천여 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모이는 일본 최대 규모의 농산업박람회에서 세계 시장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국제 농산업박람회(J-AGRI TOKYO)에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14개 우수 기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내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내용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이미지 Generated by AI

농식품부 측은 "국내 우수 K-농기자재의 해외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관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와 농촌 고령화 속에서 첨단 기술이 결합된 농업의 미래를 확인하고,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 핵심 비즈니스 허브, J-AGRI TOKYO의 규모와 위상

과거 'AGRI WEEK'로 불렸던 본 박람회는 매년 농기자재, 스마트농업, 농업로봇, 친환경농업 등 농산업 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가 집결하는 아시아권의 핵심 비즈니스 허브다. 올해는 전 세계 약 8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3만 6천여 명의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 면적은 약 32,250제곱미터에 달하며, 마쿠하리 멧세 4~8홀에 129제곱미터 규모의 한국관이 배치된다. 이곳에서 국내 우수 기업들은 글로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부터 친환경 자재까지… 14개 우수기업 총출동

이번 박람회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국내 농기자재 및 스마트농업 관련 기업 14개사가 참여해 맞춤형 수출 상담과 현장 홍보를 전개한다. 전시 품목은 농기계, 시설자재, 비료, 친환경농자재, 사료 등 농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세부 참여 기업으로는 농기계 분야의 아이엠농기계, 해아림을 비롯해 시설자재 분야의 시스코, 다인산업, 대양, 육일FGC, 스칸디아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비료 분야에서는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 효성오앤비, 뉴트라파크, 오더스가 참가하며, 친환경농자재 분야의 에프엠애그텍, 유니텍바이오산업, 사료 분야의 가파가 함께해 K-농업 기술의 우수성을 알린다.

농업인부터 수출 기업까지, 박람회 100% 활용 전략

이번 박람회는 참여 주체별로 다양한 활용 가치를 제공한다. 일반 참관객은 기후 위기 시대에 농업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첨단 기술과 어떻게 결합하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천시 청년농업인 등 예비 창업자와 농업인들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어떤 품목으로 경쟁력을 갖추는지 파악하고, 향후 국내 현장에 도입될 최신 스마트팜 장비의 트렌드를 미리 읽는 안목을 기를 수 있다.

수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은 농식품부가 제공하는 온라인 홍보관과 디렉토리북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현지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태국 등의 실제 수출 계약 사례와 같은 성공 공식을 벤치마킹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쿠하리 멧세 접근성 우수… 비즈니스와 현지 유통 트렌드 동시 파악

행사가 열리는 지바현 미하마구 마쿠하리 지역은 도쿄 도심에서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도쿄역을 기준으로 JR 게이요선을 이용하면 약 30~40분 만에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다. 숙박의 경우 도쿄역 인근이나 행사장 주변의 비즈니스 특화 호텔을 사전 예약하는 것이 권장된다.

박람회 일정이 3일로 짧고 비즈니스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현지 트렌드 파악도 추천된다. 인근의 도쿄 만 해변 공원이나 이온몰 마쿠하리 신도시 등 대형 쇼핑몰을 연계해 방문하면 일본 현지의 농식품 유통 트렌드를 가볍게 둘러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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