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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디지털 시대 장애인 일자리 발굴…민관협의체서 미래형 직무 제안

임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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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누림센터, 1년간 7차례 협의…AI 정보 제작·장애인 관광해설사 등 신규 직무 제시 - 고령장애인 일자리 확대부터 민간 고용 확산까지…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 모색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과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형 장애인 일자리 모델 발굴에 나섰다.

사진 =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제공
사진 =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제공

경기도와 누림센터는 장애인 고용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경기도형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장애인 일자리 분야의 학계와 고용·직업재활 전문가, 현장 관계자 등이 참여해 미래형 고용 모델과 신규 직무 개발,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논의를 통해 주요 과제로는 AI·디지털 기반 신규 직무 개발 및 확산과 고령장애인 일자리 확대가 제안됐다. 구체적인 신규 직무로는 AI를 활용한 쉬운 정보 제작·검수, 장애인 관광해설사, 1인 가구 고령장애인 안심케어 등이 제시됐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가능성을 모색하는 동시에, 고령장애인의 생활과 돌봄 수요를 고려한 직무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의체에서는 발굴된 직무가 공공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민간 고용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의 3단계 추진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에도 의견을 모았다. 일자리 발굴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고용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정착하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다.

장애인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방안도 제시됐다. 신규 직무 발굴부터 시범 운영, 표준화, 민간 확산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추진하는 경기도 차원의 장애인 일자리 지원체계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누림센터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 공직자가 함께한 이번 협의체를 통해 정책 목표와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 다양한 직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역량과 선택권을 바탕으로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은 경기도가 설립한 장애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개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지원하며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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