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지난 25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청년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청년세대 성별균형 공개형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성평등 : 청년이 생각하는 성평등정책, 어디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론장은 돌봄, 일터, 관계, 병역 등 남성이 겪는 다양한 경험을 성평등정책에서 어떻게 수용하고 다루어야 할지 청년들이 직접 논의하고 정책 우선순위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1. 사례별 정책 역할 판단 및 가상 화폐(100GB) 투자 결과
참가자들은 5가지 주요 사례를 통해 성평등관점과 타 정책 영역의 연계 필요성을 살펴보았으며, 10개 정책과제를 대상으로 가상 정책화폐 100GB를 직접 배분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사례별 판단 주요 결과
아빠의 육아휴직 : 성평등정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응답이 49.4%로 가장 높았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청년 : 성평등정책보다는 다른 정책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61.2%를 차지함.
업무 배치, 가족 책임, 군복무 시간 : 다른 정책 영역이 중심이 되되 성평등 관점을 함께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우세하게 나타남.
100GB 가상 정책화폐 투자 순위 (상위 5위)
성별에 따른 정책 사각지대 파악을 위한 데이터 강화 (16.7%)
남성의 돌봄제도 이용 장벽 완화 (13.5%)
폭력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 개선 (13.2%)
성별 고정관념을 줄이는 관계·역할 교육 (12.9%)
성별 집중 직종의 진입 장벽 완화 (9.5%)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은 모둠별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남성의 돌봄 참여 및 일·가정 양립 지원, 참여형 성평등 교육 활성화, 폭력 피해 지원 사각지대 개선 등을 핵심 정책과제로 제안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오늘 논의를 통해 같은 문제를 두고도 청년들이 중요하게 보는 지점과 판단의 이유가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서로 다른 경험과 판단을 정책에 함께 담아가는 것, 그것이 ‘모두의 성평등’의 의미이며,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과제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