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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과 지역에 따라 차이 나는 ‘건강수명’…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격차 진단 및 형평성 제고 방안 모색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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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수준별 건강수명 격차는 8.13년으로 10년 전 대비 약 1년 증가한 반면, 지역별 격차는 2.03년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며 계층·지역 간 건강 불평등 심화 - 질병 예방부터 진단, 치료, 관리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건강격차가 축적되는 원인을 진단하고, 사회적 결정요인 개선 및 맞춤형 정책 과제 논의 -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전국 확대, 저소득층 검진 확대 및 암 관리 전반의 형평성 제고 등 두터운 지원 체계 마련 촉구

치료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인 ‘건강수명’은 여전히 소득과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모두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다’를 주제로 건강격차의 원인을 진단하고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

자료 = 생성형 AI 활용 제작 커넥트 이천
자료 = 생성형 AI 활용 제작 커넥트 이천

건강수명 격차 현황 및 주요 진단 결과

  • 격차 추이 변화

    • 지역별 격차(상위 20%-하위 20%) : 2023년 기준 2.03년으로, 2016년(2.86년)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 소득수준별 격차(상위 20%-하위 20%) : 2023년 기준 8.13년으로, 10년 전(7.14년) 대비 약 1년 증가하여 소득에 따른 건강 불평등이 심화됨.

  • 분야별 주요 진단 및 제언

    • 사회적 결정요인 개선 :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을 바탕으로 건강 결과뿐만 아니라 소득·노동·교육·주거 등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개선까지 정책 범위를 넓혀야 함.

    • 의료접근성 및 검진 격차 :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소득 상위 20% 간 건강검진 수검률 격차가 최대 19.4%p까지 벌어진 만큼, 저소득층의 검진 확대가 시급함.

    • 암 치료 및 생애초기 관리 : 암 예방 정보 접근성 및 수술 대기시간 등 치료 과정에서도 지역 간 차이가 존재하므로 암 관리 전반의 형평성을 높이고,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양육환경의 불평등을 선제적으로 줄여나가야 함.

보건복지부 김한숙 건강정책국장은 “여전히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은 소득과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라며, “격차가 시작되는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건이 어려울수록 두텁게 지원하는 한편, 격차를 줄이는 사업을 꾸준히 개발하고 효과성을 검증하여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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